연금 수령 시 세금은 얼마나 낼까?
연금저축과 IRP, 퇴직 후 세금 부담 제대로 알아봐요.
✅ 연금 수령 시 세금의 핵심 정리: "어떻게 받느냐가 핵심"
연금저축과 IRP는 가입할 때는 세액공제 혜택이 크고,
운용 중 수익에 대해서도 과세가 유예되기 때문에 매우 유리한 상품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단계인 ‘수령 시기와 방식’을 잘못 설계하면
그동안 절약한 세금보다 더 많은 세금이 나갈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꼭 기억해야 할 3가지 핵심이 있어요:
- 무조건 55세 이후부터 분할 수령해야 한다
- 연간 수령액 1,200만 원 이내로 조절하자
- 가능하면 수령 시기를 70세 이후로 미루자
🔖 연금 수령 시 적용되는 3가지 과세 방식
과세 구분 | 설명 |
분리과세 | 낮은 세율(3.3~5.5%)로 따로 세금 부과 |
종합과세 | 다른 소득(이자, 배당 등)과 합산되어 최대 45% 세율 가능 |
기타소득세 | 중도 해지 등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인출할 경우 16.5% 일괄 과세 |
🔸 1. 연금저축 수령 시 세금은?
🌝 기본 조건
- 55세 이후
- 5년 이상 분할 수령
- 연간 수령액이 1,200만 원 이하면 분리과세 적용 가능
🌝 세율 구조
수령 나이 | 적용 세율 (분리과세) |
55세~69세 | 5.5% |
70세~79세 | 4.4% |
80세 이상 | 3.3% |
예: 70세에 연금저축에서 연 1,000만 원 수령 → 세금은 약 44만 원만 부과 (4.4%)
🌝 종합과세 되는 경우
- 연간 수령액이 1,200만 원을 초과하거나
- 다른 금융소득(이자/배당 등)이 2,000만 원 초과 시
🔸 2. IRP 수령 시 세금은?
IRP 역시 55세 이후 연금 형태로 수령하면 분리과세(3.3~5.5%) 적용
단, 퇴직소득이 포함된 경우는 분리 계산됨
🌝 퇴직소득은 어떻게 과세되나?
퇴직소득 = 퇴직 당시 퇴직금 → IRP로 이체 시 퇴직소득세 이연
→ 연금 수령 시 ‘연금소득’으로 나눠서 분리과세됨
🌝 비정상 수령 시 주의!
- 일시 인출 시 기타 소득세 16.5% 적용
- 중도 해지해 일괄 인출하면 세금 폭탄
🎯 IRP 수령은 반드시 ‘55세 이후 + 연금 방식’을 지켜야 세금 절약 가능
✅ 세금 차이를 예시로 쉽게 비교해 보자
구분 | 연간 수령액 | 수령 방식 | 적용 세율 | 예상 세금 |
A. 연금저축 (70세) | 1,000만 원 | 분리과세 | 4.4% | 44만 원 |
B. 연금저축 (60세) | 1,500만 원 | 종합과세 | 최대 15~20% | 225만 원 추정 |
C. 중도해지 일시 인출 | 3,000만 원 | 기타소득 | 16.5% | 495만 원 |
D. IRP 퇴직소득 연금 전환(65세) | 1,200만 원 | 분리과세 | 약 5.5% | 약 66만 원 |
💡 이렇게 단순히 '언제, 얼마, 어떤 방식으로 받느냐’에 따라
수십~수백만 원의 세금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요.
💬 전문가 Tip: 수령 전략 체크리스트
✅ 수령 개시는 55세 이후, 가능하면 70세부터
✅ 연간 수령액 1,200만 원 이하 유지
✅ IRP 퇴직소득은 연금화 시 더 유리
✅ 연금저축 + IRP 조합 시 수령 시기 분산해 세금 피크 방지
✅ 필요시 세무사 상담 추천 (특히 퇴직금이 큰 경우)
🔍 이런 실수는 조심하세요
❌ 실수 1: 중도 해지하고 일시 인출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그냥 찾았는데요…”
→ 결과: 기타 소득세 16.5% 적용! 세액공제받은 부분까지 모두 회수됨
❌ 실수 2: 연금 수령 시기 설정 실수
“55세부터 매달 100만 원씩 받아야지”
→ 결과: 연간 수령액 1,200만 원 초과 → 분리과세 불가, 종합과세 대상됨
❌ 실수 3: IRP에 퇴직금 이체 후 바로 인출
“퇴직금은 제 돈인데 그냥 쓰면 안 되나요?”
→ 결과: 연금 수령 요건 미충족 → 퇴직소득세 정산 및 기타 소득세 부과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IRP랑 연금저축 둘 다 수령하면 세금 합산되나요?
A. 아니요. 각각 별도로 분리과세됩니다. 다만 총수령액이 커지면 종합소득세 대상 될 수 있으니 조절이 필요해요.
Q2. 퇴직금은 IRP로 무조건 넣어야 하나요?
A. 법적 의무는 없지만, 넣으면 퇴직소득세 이연 + 연금화로 절세 가능해서 유리합니다.
Q3. 연금 수령 시기 조절이 정말 중요하나요?
A. 네. 70세 이후 수령하면 세율이 무려 2.2% 포인트 낮아지므로, 장기 설계에서 매우 유리합니다.
✍ 마무리하며: 연금 수령 전략도 ‘세금 설계’가 필요하다
많은 분들이 연금 가입은 잘하지만
“세금을 최소화하면서 수령하는 전략”까지 세우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실제 수령 단계에서 수십~수백만 원 차이가 생기기도 해요.
📌 지금 연금저축이나 IRP를 운용 중이라면
📌 수령 시기, 수령 방법, 수령 금액을 꼭 함께 고려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