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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후 연금 수령자를 위한 건강보험 줄이는 3가지 핵심 팁"

by 미블이 2025. 6. 23.

건강보험

 

 

퇴직 후, 많은 사람들이 직장 건강보험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서 건강보험료 부담을

새삼 체감하게 됩니다.

특히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 또는 사업소득을 함께 받는 분들은 "연금 수령자"로서

건강보험료가 생각보다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연금 수령자가 꼭 알아야 할  건강보험료 산정기준과 보험료 줄일 수 있는

세 가지 팁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 건강보험료는 어떻게 산정될까?

 

건강보험료는 크게 직장가입자지역가입자로 나뉘며, 연금 수령자 대부분은 퇴직 후 지역가입자가 됩니다.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다음 항목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 소득: 국민연금, 퇴직연금, 사업소득,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 포함
  • 재산: 부동산, 전·월세, 차량 등 자산 보유 현황
  • 경제활동 여부

특히 **연금 소득(연금저축·IRP 포함)**이나 금융소득이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보험료가 크게 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건강보험료 절감 핵심 팁 3가지

1. 연금 수령 시기와 방식 조절하기

연금 수령 시기를 늦추거나 분할 수령 방식을 선택하면, 연간 수령액이 줄어 건강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습니다.

  • 연간 연금소득이 1,200만 원 이하일 경우 건강보험료에 반영되지 않음 (단, 금융소득 등과 합산 시 주의)
  • IRP 또는 연금저축은 최소 10년 이상 분할 수령을 하면 소득 인정 기준이 완화됩니다.
  • 수령 시기는 연말보다 연초 개시가 건강보험 산정 시기에 유리할 수 있음

✔ 팁: 연금을 일시에 수령하면 건강보험료 폭탄 위험! 반드시 분할 수령으로 설정하세요.

2. 금융소득 연 2천만 원 이하로 유지하기

  • 이자·배당 소득이 연 2천만 원을 초과하면 종합과세 대상이 되며, 건강보험료도 연동됩니다.
  • 배당이나 이자 소득이 클 경우, 분산 투자 또는 부부간 소득 분산이 유리합니다.
  • 비과세 상품(ISA, 장기펀드 등)을 활용하면 건강보험료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 팁: 고정 수익 자산은 ‘절세 상품’ 위주로 설계해 보험료 산정에서 제외되도록!

3. 재산 과세표준 점검 및 절세 계획

건강보험료는 재산세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부과되므로, 보유 자산에 따라 보험료가 크게 달라집니다.

  • 전·월세 계약 시 ‘임대차 신고제’ 적용으로 재산 산정에 포함되는지 확인 필요
  • 전. 월세 신고대상 기준(2025년)은 보증금 6,000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 시 반드시 신고
  • 차량은 배기량, 연식에 따라 보험료 가산 대상 – 불필요한 차량은 정리 고려
  • 부동산은 공시가격 하락 시 점검하여 재산세 조정 신고 가능

✔ 팁: 고가 차량이나 다주택 보유자는 보험료 폭탄 가능성 있음. 미리 확인하고 조정하세요.


✅ 연금 수령자에게 꼭 필요한 건강보장제도도 체크!

● 실손의료보험 최신형 전환

  • 1세대/2세대 실손은 보험료 폭등 가능성 → 최신형(4세대) 실손으로 갈아타면 20~40% 절감

● 장기요양보험 혜택

  • 65세 이상 및 노인성 질환자 대상 등급 판정 시, 요양시설·방문간병 비용 지원
  • 건강보험료 산정 시 요양보험료는 별도 부과, 혜택은 크므로 반드시 신청

● 건강검진은 비용 아끼는 첫걸음

  • 국가건강검진은 무료 → 조기질환 발견 시 치료비·보험료 부담 최소화 가능

✅ 건강보험료 아끼는 건 ‘정보’에서 시작됩니다

많은 분들이 퇴직 후 소득이 없는데도 건강보험료가 왜 이렇게 비싼지 의아해하십니다. 그 이유는 바로 건강보험료의 산정 기준이 단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자산, 연금 수령 구조, 금융소득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필요하면 전문가 상담도 고려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 마무리하며 – 노후에도 지혜로운 절세가 필요합니다

건강보험료는 피할 수 없는 고정지출이지만, 제대로 알면 줄일 수 있습니다.

연금 수령을 앞두고 계신 분, 이미 수령 중이지만 보험료가 너무 부담되는 분들께 이 글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무작정 아끼는 것보다, 제도와 구조를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노후 재정관리의 핵심입니다.

앞으로도 중년과 시니어를 위한 실용 정보, 꼼꼼히 전해드리겠습니다.